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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유망신예초청'세종문화회관은 9~12일 오후7시30분 「유망신예 초청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선 독일 뒤셀도르프국립음대 박사과정을 거쳐 지난해 귀국한 피아니스트 현영주와 빈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이현정,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온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 조영창 등에게서 첼로를 배운 조민지가 차례로 무대를 장식한다. (02)399-1700. 예술의전당 `2000유망신예' 예술의전당도 9~1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2000 유망신예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89년 시작돼 올해 12년째를 맞는 이번 무대에서는 부천시향 수석 등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정호진과 독일 에센폴크방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에 있는 플루티스트 이상은, 한양대와 미국메네스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윤정이 연주실력을 보여준다. (02)780-6400, `청소년 클래식길잡이' 개최 예술의전당후원회는 청소년 대상 클래식 강좌 「예모아와 함께 하는 청소년클래식 길잡이」를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 음악평론가 한상우의 해설을 곁들여 콰르텟노블레스(12일), 퍼시픽금관5중주단(19일), 여음목관5중주단(26일), 피아니스트 권정선, 하피스트 나현선, 카로스타악기앙상블(6월2일)이 다양한 악기가 빚어내는 음악의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02)580-1900. 지영희선생 추모 `해금' 무대 `해금의 명인' 지영희선생의 타계 20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10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지영희 선생은 해금산조의 틀을 완성한 해금과 기악의 명인이자 교육가 겸 지휘자. 이날 공연은 지영희 선생의 생전 연주 모습을 담은 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민속악회 시나위의 「대풍류」와 이애주의 「승무」, 「지영희류 해금산조」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02)580-3300. 부자가 펼치는 유머 콘서트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피터 사이먼과 그의 아들 샐링 사이먼으로 구성된 「SIMON & SON」이 11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세상, 함께 하는 우리 가족」 콘서트를 갖는다. 익살스런 연주와 재치있는 무대매너로 세계인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와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즈의 「웬 아이 엠 64」 등을 선사한다. (02)544-2078. 윤희정 `재즈의 모든 것' 폭발적인 성량과 짙은 호소력의 소유자 윤희정이 오는 13~20일 오후7시30분 문화일보홀 무대에 재즈콘서트 「윤희정 & FRIENDS」를 올린다. 윤희정은 1972년 「세노야 세노야」로 데뷔, 30여년간 꾸준히 재즈콘서트를 가지면서 이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굳힌 가수. 이날 공연에는 탤런트 김미숙·박상원, 바리톤 김동규, 가수 박미경·유열·이예린, 모델 오미란,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재즈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02)3701-5771. 30대 위한 `아줌마 콘서트'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 「아줌마」 가수들이 오는 14일 한양대 동문회관 소극장에서 「신나는 아줌마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공연에선 허정숙·김영남·주한나·최진아·강은영·박재원 등 80년대 노래동아리 등에서 활동했던 「아줌마」 가수들이 「벗 하나 있었으면」「내 나이 서른살에」「누가 할머니를 쏘았는가」「새로운시작을 향하여」등 아줌마들이 20대에 즐기던 노래들을 들려준다. 오후 3시ㆍ6시, (02)747-2860. 입력시간 2000/05/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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