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대외악재에도 소폭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29포인트(0.18%) 오른 1839.4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및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마감했다. 또 국채시장의 불안감도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를 넘어서면서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7.10%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도 6.15%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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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상승으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2포인트(0.37%) 오른 497.0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30원 오른 114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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