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손잡고 14일 오후 2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도는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하도급 불공정 행위와 부조리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하도급 전담부서와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현재 의원발의로 추진 중에 있는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이번 공청회 때 나온 내용들을 대거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하도급T/F 회의 시 건의된 개선과제 17건에 대한 협회별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하도급 직불제도 강화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시행 등 쟁점과제 12건에 대해 중점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청회는 신동우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 사회로 열리며, 모두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하도급 개선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하도급 부조리 때문에 고통 받는 시민과 기업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