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쓰는 센트리노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소노마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C시리즈 `라이프북 C132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후지쓰는 C1320이 후지쓰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100만원대 초반의 보급형이지만 소노마 플랫폼이 지원하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533MHz의 DDR2메모리와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두 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시리얼 ATA-150 방식 하드디스크 등 탄탄한 고급사양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C1320은 인텔 펜티엄-M 프로세서 740(1.73GHz)의 C1320SCM17과 인텔 셀러론-M프로세서 360(1.4GHz)의 C1320DCM14 등 두 모델이 출시된다.
한국 후지쓰 박형규 대표는 "C1320은 지난해말부터 국내 노트북 시장에 불어 닥친 저가형 노트북에 대응하는 후지쓰 보급형 노트북으로 성능, 브랜드, 가격을 모두고려하는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소비자 가격은 C1320DCM14가 109만원, C1320SCM17은 139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