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애자' 박스오피스 1위

총 80만7,353명 동원


영화'애자'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주말(18~20일)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애자'는 관객 22만 3,771명을 동원해 총 관객수 80만 7,35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개봉한 '애자'는 개봉 첫 주 주말 관객수보다 약 2만 명 더 많은 관객을 모아 흥행기세를 올리고 있다. 김영애와 최강희가 엄마와 딸 역할을 맡아 호연한 '애자'는 2008년 부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애자'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은 남자 감독이지만 모녀 관계를 세심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영화 '국가대표'는 지난 10일 '국가대표 완결판-못 다한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미공개 분량 7분을 추가 개봉해 장기 흥행에 불을 붙이려 했지만 오리지널판이 8만9,778명, 완결판은 4만 4859명을 모아 총 13만 4637명으로 '애자'에 밀려 2위에 그쳤다.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캐서린 헤이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영화 '어글리트루스'가 주말 관객 8만 9537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여 주인공 캐서린 헤이글은 지난 17일 한국 여자 아이를 입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밖에 정진영ㆍ장근석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이태원 살인사건이 관객 7만2,816명을 모아4위에 올랐고, 인도영화 '블랙이 관객 4만4,859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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