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생 中企활용 재정지원

■ 중산층.서민대책회의주택자금 금리도 인하 정부는 청년 실업자의 지원 대책으로 대학생들의 중소기업현장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택자금의 대출금리를 시장금리에 맞게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과천 청사에서 김진표 재경부 차관 주재로 각 부처의 1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층 서민 대책' 운영회의를 갖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청소년 실업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현장 활동(중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재정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활 활동이 대학생들에게 호응이 좋고 기업들도 선호하고 있어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청년 인턴제에 지원되는 재정의 일부를 중활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시장자금의 금리보다 높게 운용되고 있는 주택자금의 대출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관계 부처간에 협의, 추후에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시중의 대출금리가 내렸는데도 주택자금의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게 운영되고 있어 민원이 많이 있다"며 "건설교통부 등 주요 부처간에 협의를 해서 인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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