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형그랜저, 렉서스 킬러 가능성 커”

WSJ아시아판 보도

현대자동차가 새로 선보인 신형 그랜저가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ES330의 킬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29일자 1면 톱으로 올린 ‘현대차, 목표는 세계 최고 자동차 회사(Hyundai Aims for Top Tier of Global Auto Industry)’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가 비약적인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호평했다. WSK는 또 “(현대차가) 과거 품질 관리가 미약하고 가격만 싸다는 이미지로 경쟁업체의 비웃음을 샀지만 지금은 최고 수준의 품질의 차량을 만들고 있다”며 이를 ‘기적(Miracle)’이라고 표현했다. 이 신문은 또 “현대차의 성장은 정몽구 회장의 철저한 현장 경영 및 품질 혁신에 따른 것”이라며 정 회장이 미국 앨라배마 현지공장을 두 차례나 방문했던 사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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