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라진 서민금융] 한마음상호저축은행

신용불량자 안전판 '크린론'부산 최대, 전국 3위의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은 올해 흑자전환을 통해 명실상부한 우량 저축은행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지역금융 활성화 시책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6개 부산 소재 금고가 자율합병을 통해 이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만큼 이제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고객중심의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한마음저축은행의 대표상품은 상호저축은행 전환기에 맞춰 내놓은 '한마음크린론'.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20대 신용불량자들에게 든든한 안전판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최고 200만원까지 1년간 대출된다.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 '한마음크린론'을 이용하려면 구직확인서만 있으면 된다. 구직확인서도 없다면 한마음의 대출을 중개하는 사이트 론프로(www.loanpro.co.kr)에서 알선해주는 아르바이트를 신청하면 된다. 이 상품은 신용불량자 뿐 아니라 신용불량 기록이 삭제됐더라도 6개월~2년 동안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없는 신용불량기록 해제자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산물담보대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냉동 수산물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수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개인은 3억원, 법인은 최고 40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기간은 1년. 경매낙찰을 받은 부동산에 대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경락잔금 대출은 경락금액의 80%까지 빌려준다. 아파트, 빌라, 주택, 공장, 대지 등 대상 부동산도 다양하다. 이 밖에 한마음론(직장인, 신용카드소지자 신용대출), 파트너론(신규창업자 및 창업예정자)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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