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높은 수준의 연봉과 복리후생제도를 갖춘 중소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록 전문업체인 아이레보(www.irevo.com)는 인사 및 마케팅, 영업 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모집중이다.
이 회사의 대졸 초임은 2천800만원 수준이며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및 중국어 사내 교육과 월 1회 문화행사 등의 사내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각종 이어폰과 디지털카메라 모듈 등을 개발, 생산하는 크레신(www.cresyn.com)은 대졸 초임이 2천600만원 수준으로, 29일까지 경영지원과 영업, 디자인, 연구개발등 전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초저온보냉제 전문업체인 화인텍(www.finetec.co.kr)도 대졸 초임 약 2천400만원과 주5일근무제 등의 근무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내달 1일까지 총무 및 법무, 경영기획 부문의 신입.경력사원 원서를 접수한다.
이 밖에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인 결제 솔루션업체 케이에스넷(www.ksnet.co.kr)과 내달 10일까지 회계, 세무, 재무 및 IR 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하는 철강유통 및 가공업체 문배철강(www.moonbaesteel.co.kr)도 2천300만∼2천400만원 가량의 연봉과 주5일근무제 등의 근무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투명 경영 등을 통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근무여건을 갖춘 `알짜' 중소기업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