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테크노파크가 산자부 시범 테크노파크 조성 5개년 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6개의 테크노파크 중 최우수 기관으로 공동 선정됐다.
대구테크노파크는 18일 최근 산자부 평가에서 동대구벤처밸리, 성서첨단산업단지, 지역 대학기관을 연계해 지역 산업 전체를 첨단화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π-플랜`이라는 독특한 분산ㆍ집중형태의 하드웨어구축모형 개발, 지역기업에 입체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 등을 이유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과학기술진흥실을 설치하고 지역혁신 및 산업고도화에 전폭적인 지원한 대구시의 산업고도화 정책이 대구테크노파크가 높은 점수를 받는데 한몫한 것으로 테크노파크측은 분석했다.
경북테크노파크도 자회사 운영을 통한 재정자립 추구, 창업기업의 체계적인 보육, 전략산업기획단, 지역기술이전센터 등의 유치로 지역혁신사업의 허브역할을 담당한 것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자부의 6차례의 테크노파크 평가 중 지난 99년과 2000년, 2002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테크노파크로 선정되는 등 대구ㆍ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버팀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