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반찬과 양념으로 구성된 ‘피코크 찬’ 신제품 37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코크 찬은 기존 국과 찌개가 주력이었던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를 반찬과 양념, 소스 등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장조림, 멸치볶음 등 반찬이 15종이고 찌개와 탕을 위한 요리용 소스도 19종으로 늘렸다.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 양념장도 4종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1년 반 동안 전국 유명 맛집의 조리법을 연구하고 주부 체험단을 대상으로 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MSG(L-글루타민산나트륨)와 같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참치 진액으로 감칠맛을 구현하고 명인이 담근 장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강종식 이마트 가정간편식담당 상무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포장 반찬과 반찬용 소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엄격한 원재료 선정과 표준화한 품질 관리를 통해 ‘피코크 찬’을 믿고 살 수 있는 반찬 및 양념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