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의 아내는 핑크플로이드의 새 앨범이 올 10월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끝없는 강(Endless River)’은 1994년 디비전 벨(Division Bell)이후 20년만에 발표되는 정규앨범이다.
길모어와 1994년 결혼한 폴리 샘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소식을 올렸다.
앨범 이름과 발표시기를 공개하며 그녀는 ‘릭 라이트(Rick Wright)의 생전 마지막 노래다 담겼다’고 덧붙였다. 라이트는 시드 바렛(Syd Barrett), 닉 메이슨(Nick Maso), 로드 워터스(Roger Waters)와 더불어 핑크플로이드를 공동 창립한 멤버로 2008년 사망했다.
핑크플로이드와 같이 투어를 다닌 보컬리스트 두르가 맥브룸 허드슨(Durga McBroom-Hudson)은 ”이번 앨범이 디비전 벨 시기에 녹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허드슨에 다르면 이번 앨범은 원래 악기로만 녹음하려 했지만 길모어가 마음을 바꿔 노래 파트도 첨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