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원곡물류단지 내에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1,200억원을 투입한 이 센터는 대지면적 10만2,000㎡, 연면적 3만3,000㎡ 에 달하는 단층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로 건축면적만 축구장의 4.3배 수준이다.
물류 처리 능력은 하루 20만 상자, 연간 7,300만 상자다. 연간 금액으로는 2조원 수준이다.
센터는 앞으로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중심으로 130여개 홈플러스와 100여개 익스프레스 매장에 2시간 이내 상품을 공급하는 신선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물건의 입하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최적 온도에서 관리하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했고 친환경 에너지 저감설비를 구축해 탄소배출량은 줄였다.
홈플러스는 원곡단지 안에 2014년까지 1,9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15만3,000㎡ 부지에 공산품 물류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