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산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 개최

안산상공회의소(회장 한우삼)는 19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지속 성장 기업의 조건·Champion’s Dilemma’를 주제로 ‘제112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서는 안산관내 유관기관장과 기업인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성용 대표는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의 대표답게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들어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들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지금의 기업들이 앞으로도 살아남기 위한 조건들에 대해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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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 세계 100년 이상된 기업은 5,500여개 이며, 그중 3,100여개가 일본 기업이다. 일본을 제외하면 100년 이상된 기업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장수기업 되기가 쉽지 않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성패는 격변기에 위기와 기회로 찾아오며,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여 승부를 낼 수 있을 때 장수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위기에 대해서는 “위협, 고비, 생존 3가지 단계로 나뉘며, 흔히들 경영인들은 생존단계에 직면해야 위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위협 단계일 때 대비하지 않으면 늦다.”며 위기 대응 타이밍에 대해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현재의 1등 기업들이 몰락할 수 있는 경우 5가지를 예로 들었다. 첫째, ‘회사 역량에 대해 자만한다’, 둘째, ‘브랜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방향성을 상실한다.’ 셋째, ‘인재와 기술관리의 실패’, 넷째, ’세상에 대한 근시안적인 시각‘, 다섯째, ’저생산성‘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자만하지말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장수기업으로 성공하길 기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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