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무총리·장관 임명동의안에 대한 재가 여부를 귀국 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순방 일정이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현지에서 국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순방 중에는 경제·외교적 이슈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후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재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