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 받치기로 650P 턱걸이(시황)

◎중소형주 폭락… 주가 6공수준 회귀▷주식◁ 노동계 파업 한파에다 폐장에 따른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의 정리매물 증가로 종합주가지수가 문민정부 출범일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폐장일인 27일 주식시장은 노동계의 총파업 돌입에 따른 노사대립 악화와 중소형주의 급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종합지수가 5일 연속 하락하며 전날보다 7.79포인트 하락한 651.2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93년 3월16일(637.87)이후 3년9개월만에 최저치이다. 거래량은 3,513만주로 비교적 활발했으며 거래대금은 5,070억원에 달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의 급락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초반부터 업종 구분없이 매물이 쏟아지며 장시작 1시간만에 15포인트나 빠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가 유입되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들이 삼성전자 등 지수영향력이 큰 종목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하락폭이 크게 줄어들며 전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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