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白承赫)가 세계 최소형 크기의 초미니 LCD내장형 MP3플레이어 줄리를 시판했다.줄리(사진)는 지난해 선보인 카세트테이프 형태의 MP3플레이어 「로미」에 이어 유니텍이 출시한 두번째 MP3플레이어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중 가장 가볍고(38G) 크기도 작다.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 조깅이나 산행을 할때도 맑고 깨끗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64M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LCD창까지 부착돼 있으며 이퀄라이저, 구간반복, 한곡반복, 무작위 선곡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이 디지털기능만을 가진데 비해 아날로그와도 호환되는 독특한 기능과 함께 모든 PC파일의 저장도 가능하다.
유니텍 관계자는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버 국제전시장에 이 제품을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출시와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271-7800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