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5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리는 UN지구협약 정상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3일 현지로 출국했다.
정 위원장은 이 정상회의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언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투명사회협약과 클린 웨이브 운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제고 등 기업의 책임경영 지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반부패 개혁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청렴위는 전했다. 회의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전세계 지도자와 정부 수반 및 시민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