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환까뮤, 건설사중 재해율 최저

대저토건·삼호·코오롱건설·삼성重 뒤이어

시공능력평가액 100대 건설업체 중 삼환까뮤가, 300위까지 업체 중에서는 호반이 재해율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9일 지난해 환산재해율 우수 건설업체를 발표하고 이를 조달청 등 발주기관에 통보했다. 환산재해율이란 재해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중 사망자에 10배의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 재해율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위까지의 1군 업체 중 삼환까뮤의 재해율이 가장 양호하고 대저토건ㆍ삼호ㆍ코오롱건설ㆍ삼성중공업 등의 순이었다. 또 300위까지의 2군 업체 중에서는 호반ㆍ금강주택ㆍ정우개발ㆍ아이씨코퍼레이션 등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000대 건설업체의 지난해 평균 환산재해율은 0.45%로 2005년의 0.40%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산업재해를 은폐할 경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감점을 부여함에 따라 산재 은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환산재해율이 평균(0.45%) 이하인 업체는 앞으로 1년 동안 관급공사 PQ시 최고 2점의 가점 혜택을 받지만 평균 재해율을 초과한 업체는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최고 5% 감액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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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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