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질 개선을 위해 정부가 농작물 생육 촉진과 우수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규산·석회·패화석 등이 혼합된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시·군농협, 규산질협회, 석회석조합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233개반 467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위해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토지개량제 사업으로는 석회·규산 942억원어치인 총 70만톤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은 농업인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외부에 노출돼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