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심사 시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5,000명을 돌파했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민자 수는 2만5,044명으로 지난해 1만1,518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귀화유형별로는 한국 사람과의 혼인을 사유로 귀화한 사람이 1만7,141명으로 전년보다 2.5배가량 늘었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부모를 따라 귀화한 사람이 7,321명, 독립유공자 후손 119명,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귀화한 사람이 56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