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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방배동 본사 부지에 시프트 건립

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가 방배동 본사를 군자차량기지로 옮기고 현 부지에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포함한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메트로는 서초구 방배동 447-7번지에 있는 본사를 성동구 용답동 223-2번지 군자차량기지로 신축, 이전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신축 부지는 군자차량기지 내 후생관과 자재창고가 위치한 8,436㎡ 규모로 이 자리에는 지하3층, 지상10층, 총면적 3만744㎡ 규모의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본사 이전 뒤 기존 방배동 부지 8,006㎡ 일대에 지상30층짜리 아파트 3개동 285가구를 지어 일부를 역세권 시프트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ㆍSH공사와 논의하고 있다. 부지는 지하철 2ㆍ4호선 사당역 역세권으로 용적률 500%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측은 "방배동 본사 부지 개발계획이 확정될 경우 개발이익이 1,305억원에 달해 군자기지로의 본사 신축 이전과 관제소 이전 등에 필요한 비용 1,131억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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