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소속 병원은 15% 싼 가격에 '병원의료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LG화재 등 3사는 컨소시엄을 맺고 28일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의료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 대한병원협회소속 전국 9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 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병원의료배상책임보험'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의료과실로 의료사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합의금, 소송비용, 판결금액 등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또 환자나 병원내방객들이 병원시설물을 이용하다가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상한다.
특히 3사는 대한병원협회 소속 정회원 병원이 이 보험에 단체가입하는 경우 1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