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일 상록수부대 1진 병력 209명이 4일 오후 4시 서울공항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환송행사를 가진뒤 공군 C-130 수송기 4대에 나눠타고 호주로 출발해 5일 오전 9시30분(현지 시간)께 타운스빌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진 병력은 타운스빌 훈련장에서 지난달 30일 출국한 선발대 56명과 합류, 동티모르 적응훈련을 받은뒤 오는 13일께 동티모르 주도 딜리로 이동, 본격적인 평화유지활동을 나설 계획이다. 본대 2진 140명은 오는 9일 오후 4시 출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