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CNS] 맞춤형 홈서비스로 고객만족 실현

맞춤형 홈서비스란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이사, 웨딩, 여행의 모든 경비를 맞춰 준다는 한국CNS(대표 정필훈·鄭必勳)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말 그대로 고객이 원하는 가격으로 서비스를 맞춰준다는 것. 기존의 이사, 웨딩, 여행서비스들은 상품을 패키지화했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이 서비스는 패키지를 과감히 없애고 고객의 예산범위에서 상품을 선택하도록 했다. 외국에서는 이같은 아이디어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처음 도입된 셈이다. 이러한 신선한 아이디어때문에 창업초기부터 많은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맹업체수는 약 300여개. 창업 20일만에 가맹업체를 이정도로 모을 수 있는 것은 맞춤형 홈서비스라는 기발한 착상때문이다. 『홈서비스란 글자 그대로 생활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주인은 당연 고객이 돼야 한다』고 정필훈 사장은 설명한다. 한국CNS는 창업 초기부터 맞춤형 홈서비스라는 마케팅전략과 더불어 강력한 홍보전략으로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존 유통업체의 아성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객에게 강인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한국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통신의 네트워크를 이용 맞춤형 홈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鄭사장이 홈서비스 업계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베이스의 확보다. 『정보통신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며 그중에서도 실구매력을 가진 고객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이 鄭사장의 생각이다. 많고 많은 회사 아이템 중에 홈서비스업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에 자본금 20억원이라는 꽤 많은 자금을 쏟아 부은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지난 한달간 3억원 정도의 예상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국CNS는 올해는 가맹업체는 물론 회사매출 또한 크게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02)567-1661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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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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