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회사의 영업담당 직원들 절반 이상은 올 연말 종합주가지수가 1200-1300 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CJ투자증권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전국의 증권영업 관련 직원 438명을 대상으로실시한 사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말 지수는 1200-1300P라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1300-1400P 23%, 1100-1200P 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까지 가장 큰 수익률을 낼 부문으로는 은행.증권 등 금융부문이 29.1%로가장 많이 꼽혔고 제약 및 바이오 관련 부문 22.7%, 삼성전자 등 IT 관련 부문 21.8% 등의 순이었다.
현재 5천만원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9.5%가 직접 주식투자를, 43.2%가 펀드 등 간접 주식투자를 택해 전체의 93%가 주식과 관련된 투자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주식투자에 관한 정보는 증권전문 온라인 매체에서 얻는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1.6%로 나타나 증권 관련 부문에서의 온라인 매체 위력을 실감케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