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국제전화 `00345`의 중국 국제전화요금이 분당 345원으로 인하된다.
KTF는 3일 `00345`출시 3주년을 맞아 중국 전화요금을 현재 분당 714원에서 345원으로 51% 인하하고 4~5월 두 달간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KTF는 앞으로 2개월 동안 고객 사은행사를 통해 00345를 이용하는 자사 고객들 중 총 345명을 추첨, 중국 왕복 항공권과 15만원 상당의 무료 통화권을 제공한다.
KTF측은 이번 요금인하로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중국 국제전화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링크도 지난달 미국통화요금을 분당 288원에서 156원으로 인하했으며 새롬기술도 캐나다 지역에 대한 요금을 현행 분당 408원에서 282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 같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국제전화 사업자의 요금 인하추세는 최근 001, 002 등 기간통신 사업자의 요금인하로 인한 이용자 이탈방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