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에 기반을 둔 페인트 특수 화학제품 분야의 글로벌 1위의 다국적 기업인 악조노벨이 2일 한국의 SSCP 코팅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SCP의 코팅사업은 한국의 플라스틱 특수코팅사업 분야에서 휴대폰과 일반 가전제품용 코팅재료 분야에서 선두그룹인 기업이며, 200여명의 종업원과 2곳의 생산시설이 악조노벨 인더스트리얼 코팅사업부문으로 편입되었다.
금번 거래는 지난 6월말 독일에서 플라스틱, 금속 및 절연, 알루미늄 코팅사업을 영위하는 슈람(SCHRAMM Holding AG) 인수 발표로 시작되어, 10월 초 독일의 슈람 인수가 확정된 바 있으며, SSCP는 슈람의 최대주주이다.
슈람과 한국의 인수를 통해 악조노벨은 플라스틱 특수코팅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악조노벨 인더스트리얼 코팅부문의 콘래드 카이저(Conrad Keijzer) 대표는 “이번 인수는 아시아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IT 및 자동차산업에 대한 악조노벨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답변했다.
더불어 플라스틱 특수코팅 사업의 새로운 대표로 선임된 피터브레너(Peter Brenner) 전 슈람(SCHRAMM Holding AG) 대표는 “SSCP의 코팅사업은 한국에서 최고의 고객지향의 기술, 연구, 생산능력을 갖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금번 인수는 ‘기업가치(The Company’s Value)와 가치전략(Value Strategy)’에 따라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악조노벨의 결단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