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 호전 LG상사·SK이노베이션 주목을

■이번주 추천주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2,000포인트 전·후반의 좁은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투신권의 환매물량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상승탄력이 2,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부진한 산업생산과 수출입 지표를 감안할 때 중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둔화는 거의 확실시된다. 다만 수출 부진으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오히려 강화된 만큼 추가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번주 추천주로 LG상사를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269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초과할 것"이라며 "LCD 패널 등 IT 수출이 예상보다 활발해지면서 상사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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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을 유망하게 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일 자회사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내 석유 생산광구 2곳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간 46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서울반도체를 추천했다. SK증권은 "LED 산업 내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LED 조명 시장이 커지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인 캠시스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납품 물량이 증대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외 공장 증설을 통한 물량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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