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소형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전남도에서는 신안군과 곡성군 겸면 상덕마을이 첫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총사업비 2억6,000만원을 투입해 겸면 상덕마을에 저장탱크 2.9톤, 공급배관 1.5km, 가스보일러, 가스미터기 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겸면 상덕마을 32세대는 매번 가스통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고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취사비 40%, 난방비 35%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