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8월호]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 삼성그룹 적립식…'

삼성 계열사株에만 투자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삼성그룹 적립식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만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룹 섹터펀드’로 설정돼 운용되고 있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업종 대표 14개사를 선별하여 과거 15년간의 납입방법 및 비율 조정 등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여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나 다른 금융상품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들어 삼성그룹 주식들의 시장지배력이 올라가면서 누적수익률 31.55%(7월21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대상이 안정적이라는 점 외에도 설계ㆍ운용의 독창성과 객관성면에서 다른 상품과 구별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지난 해 자산운용협회를 통해 펀드 설계의 논리적 근거가 되는 시뮬레이션과 투자종목의 비율을 조정하는 리밸런싱부분에 대하여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인정 받아 설계 및 운용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상위 5개 편입종목으로는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이며 전체 운용규모의 91%를 삼성그룹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총 운용보수는 연 1.84%이고 90일 미만에 환매할 경우에는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가 된다. 이 상품은 적립식 펀드가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과 맞물려 인기를 더하며 적립식 펀드의 기본 원리인 분할매수를 통한 시장 위험축소와 주가 상승 시 고수익 실현의 장점 덕분에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가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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