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하는 ‘유플러스 다문화 소통 프로젝트 위 러브 베트남(We Love Vietnam)’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개최한 ‘베트남 국제결혼가족 이야기 공모전’의 당선자 29명과 이들의 배우자, 자녀 등 총 91명의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방문을 지원하게 됐다. 이들 다문화가족은 이날 오전 출국, 현지 가족들과 만나 만찬 및 문화교류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옌니(25)씨는 “3년 넘게 고향에 가지 못했는데 부모님을 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앞으로도 수기 공모전, 베트남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