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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도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 분양 성적이 신통치 않자 각 건설사가 내년을 기약하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동부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4~지상20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59~146㎡형 96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190가구다. 지하철9호선 흑석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병원과 흑석시장 등 편의시설이 인접하다. 기존에 분양한 흑석센트레빌1차에 비해서는 공급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평가다. 17일에는 효성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효성 인텔리안'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7~지상16층 1개 동 규모로 전용23~66㎡형 276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