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로공단역 인근 지역중심지 개발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 인근 동작구 신대방동 686 일대 시흥대로변이 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역 중심으로 본격 개발된다.서울시는 25일 신대방동 686 일대 7만여㎡의 동작구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시흥대로변 1만2,570㎡를 일반주거지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조정 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시흥대로변에서 폭 30m로 지정된 일반상업지역에서는 벤처시설을 비롯해 문화집회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관광호텔,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 실질적인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또 공장 이전이 예상되는 일화모직 부지와 태평양화학 부지, 공공기관인 대한광업진흥공사 부지 가운데 도로변 일반상업지를 제외한 부분은 대부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하되, 특별계획구역으로 남겨둬 향후 세부개발계획을 별도 제출하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주택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현 주거지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최고 높이 95m로 제한된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은 법정 용적률 800%를 모두 허용해주지 않고 대지내에서 공적 기능을 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의 공공성 기여도에 따라 최고 630%까지만 허용, 용도지역 상승에 따른 개발이익의 일부를 부담토록 했다. 최석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