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자체 개발한 홈네트워크 전력선 통신규격 `홈비타 프로토콜'(S-Cube) 기술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홈비타 프로토콜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ube.homevita.com)를통해 지원을 신청한 협력업체 가운데 심사를 거쳐 홈비타와 호환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비타 프로토콜은 우선 가전 및 보안, 냉난방, 공조 등 유틸리티 제조업체를대상으로 공개되며, 일정 요건의 검증절차를 통과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홈비타 솔루션을 공유하게 된다.
현재 귀뚜라미 보일러, 린나이코리아, 이건창호 등 20여개 협력업체들이 홈비타프로토콜을 쓰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장 권희민 전무는 "홈비타 프로토콜의 공개로 2005년을 홈네트워크 산업 확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