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임원 39명은 최근 사내에서 모임을 갖고 서울지법의 법정관리 개시결정에 대한 항고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급 급여 전액을 항고비용으로 기탁하기로 결의했다.
진로측은 지난 26일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임원 전원이 참석, 약2억여원의 기탁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진로의 한 관계자는 급여지급 지연과 관련, "당초 예정일보다 이틀 늦은 27일 직원들에 대한 급여는 일괄적으로 지급됐다" 고 밝혔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