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다음달 7일 개막하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 국제 자매 도시에서 대표단, 통상단, 시민방문단 등 227명의 축하 사절이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덴마크, 폴란드 등의 대사 10명을 포함한 31개 나라 주한 외교사절 90명도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연시 관람을 신청했다.
지난 1989년 수원시가 처음으로 국제자매도시결연을 한 일본 아사히카와시에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시민단 43명이 방문하고 자매도시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9명이 찾아온다.
또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중국 지난시, 멕시코 똘루카시 등 6개 도시의 통상단 24명은 별도로 광교 테크로밸리에서 수원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하고 삼성전자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