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에스, 오산시와 조명사업 협약 체결

TFT-LCD용 BLU 및 LED 제조업체인 디에스의 자회사인 디에스일렉트론이 오산시와 LED 조명사업에 대한 협력을 체결했다 17일 밝혔다.

오산시에 설립되는 식물공장 건립을 위해 오산시와 디에스일렉트론, (영농법인)필러그린, 필립스전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ED 조명사업 추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조명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현재 오산시는 필립스와 함께 관내 조명(가로등, 실내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LED 조명 어플리케이션 사업자로 디에스일렉트론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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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오산시가 필립스와 추진하는 LED 조명 어플리케이션 사업에서 실내외 LED 조명을 디에스일렉트론이 담당하고, 공공시설을 시작으로 법규상 규정된 LED 조명 의무교체 비율을 맞춰간다는 계획이다.

디에스일렉트론은 필러그린이 건립하는 식물공장을 시작으로 LED 조명교체 사업을 시작하지만, 향후 다른 지자체도 LED 조명 교체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필립스와의 협력을 오산시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까지 확대 해 나간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디에스일렉트론이 필립스전자의 OEM사로 지정, 향후 국내 LED조명관련 사업을 확대하여 진행해 나갈 수 있으며 필립스와 협력을 통해 매출확대는 물론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에스 오인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지금껏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이 안정적으로 LED 조명에 이어진 결실”이라며 “기술을 넘어 판로 개척에도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LED 조명사업에 더욱 큰 성과를 이뤄갈 것이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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