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 세이텍과 4년 전속계약 체결


가수 비(정지훈·25)가 자신이 인수한 회사인 세이텍과 4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비는 이번 전속계약 체결에서 회사와의 수익 배분 비율을 6:4 내지 7:3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보통 톱스타의 경우 스타 대 회사의 수익 배분 비율이 8:2 또는 9:1로 스타 쪽 배분율이 훨씬 높은 반면 비는 회사 쪽의 수익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비측은 "세이텍의 수익구조의 안정과 건실한 재무 구조를 위해 회사와의 수익 배분 비율을 양보했다"고 밝혔다. 세이텍은 향후 비의 가수 및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 육성해 명실상부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세이텍 경영기획실의 박현민 차장은 "회사가 신규 사업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의욕적으로 추구해나가는 한편 기존의 휴대폰 부품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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