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실시 外

◇ 서울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실시 서울시는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비상구ㆍ피난시설을 막거나 방화문을 폐쇄한 행위를 발견했을 때 이를 신고하면 1회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1인당 월 30만원, 연 3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비상구가 막혀 화재시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中企 청년인턴십' 참여 기업·취업자 모집 서울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인턴 8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업체로 채용한 청년인턴을 인턴기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소비ㆍ향락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청년인턴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대학 재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6개월간 월 130만원을 받는다. 서울시가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한다.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서울시가 같은 액수를 4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남구 공중전화 부스 싹 바꾼다 서울 강남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중전화 부스를 일제히 교체한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서울 강남구 COEX에서 열릴 것이 유력시된다. 구는 전체 공중전화 부스 291개 가운데 우선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등 간선도로 인근 86개소의 203개를 오는 6월까지 교체할 방침이다. 새 부스는 도시 경관과 어울리도록 단순한 디자인의 진한 갈색 통유리로 제작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의 한 관계자는 “휴대폰 보급으로 이용자가 크게 줄었지만 G20 정상회의 때 강남구를 찾을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