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권사 관심종목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종목과 함께 주말에 반등에 성공한 종목이 주류를 이뤘다. 종목별로 활발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삼성SDI는 PDP사업과 유기EL사업 호전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복수 추천됐다. 또 한 동안 관심권에서 벗어나 있던 삼성전자도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론에 힘입어 관심종목으로 상했다.
풍산과 한진해운 등 20일선에서 조정을 마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종목도 복수로 추천됐다. 이들 종목은 올해에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군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도 조정 막바지국면에 다가서면서 다시 추천대상으로 떠올랐다.
웅진코웨이와 효성 등 턴어라운드형 종목도 이번 주 관심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G마이크론이 PDP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주로 복수 추천됐으며 이수페타시스와 STS반도체ㆍ대백신소재 등 반도체ㆍLCD부품주도 관심을 끌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디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7일째 지속된 것이 호재로 분석돼 관심종목에 합류했다.
또 조정권에서 탈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NHN도 복수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