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류브랜드 대상]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심장병 예방 '폴리페놀' 둠뿍 함유


웰빙 열풍에 힘입어 카카오 함량을 50% 이상으로 높인 이른바 ‘하이 카카오’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야심차게 선보인 ‘드림카카오’는 국내 하이 카카오 시장을 선도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함량을 기존 초콜릿보다 두 배 이상 높인 56%, 세 배 이상 높인 72%, 86% 등 세 종류로 나눠 출시됐으며 높은 카카오 함량으로 진하고 향긋한 초콜릿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드림카카오는 심장병 예방과 스테미너 강화,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이 기존 제품의 600mg대보다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어 일명 ‘꿈의 초콜릿’이라고도 불린다. 모양도 구슬, 주사위, 정사각형 모양 등 기존 초콜릿과 차별화해 한 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둥근 원통 형태의 용기에 들어있어 보관과 진열 등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드림카카오는 시판 첫 달인 지난해 8월 1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이후 9월 30억원, 10월 40억원, 11월 60억원을 달성하며 월 10억원 매출만 올려도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제과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8월에는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매월 평균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월 평균 매출액 60억원으로 수요가 늘어났다. 드림카카오의 성공 덕분에 올해 롯데제과의 초콜릿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성장한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 초콜릿 시장 역시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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