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시 새청사 기공식

광주시는 18일 오전 서구 치평동 상무신도심 1지구내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사신축 공사에 들어간다.지난 90년부터 상무신도심 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돼온 광주시신청사는 2만8,500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8층·연면적 2만6,00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02년 완공되는 신청사는 시본청과 시의회가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 90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들어설 수 있는 최첨단 주차장도 설치된다. 또 700여명이 들어가는 대강당과 시민광장 등 다양한 외부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총사업비 1,600억원을 상무지구 개발이득금 1,220억원과 현 청사매각대금 380억원으로 충당한다. 시는 신청사와 함께 교육청 및 체신청 등 정부유관기관·언론사·은행 등 24개공공시설이 잇따라 착공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신청사 건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지역생산 유발효과 2,900여억원, 지역소득 유발효과 67억원, 고용 유발효과 1,600여명으로 각각 추정했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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