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화) 15:14
제2시내전화회사인 하나로통신이 11월로 예정된 코스닥시장 등록을 앞두고 24, 25일중 유상증자주식을 공모한다. 공모가격은 1주당 5,800원이다.
지난 1월 960억원을 증자한데 이어 실시되는 이번 2차증자의 규모는 총 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기존주주를 대상으로한 공모에서 1,200억원이 청약됐으며 이번 증자공모는 나머지 1,800억원에 대해 국민주방식으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하나로 통신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내년 4월부터 서울, 부산, 인천,울산등 4개지역을 시작으로 2003년까지 14개 주요도시를 서비스대상지역으로 기존전화와는 다른 초고속 멀티미디어 시내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업계획을 추진, 2002년부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재는 상용서비스 개시전이라 아직 사업수익이 없고 초기투자규모가 큰 시내전화사업 특성상 단기적인 투자가치를 산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하나로통신의 기업가치는 시내전화사업전망 과 장기적인 수익성 및 현금흐름전망 그리고 사업권 라이선스가치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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