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온라인교육주 상승랠리 기대감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실적 개선 전망<br>메가스터디·크레듀·엘림에듀등 강세



온라인교육주 상승랠리 기대감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실적 개선 전망메가스터디·크레듀·엘림에듀등 강세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온라인교육업체들이 동반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본격 상승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실적 개선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습을 보여왔으나 ▦2ㆍ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주가 상승탄력이 커질 전망이다.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메가스터디는 4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1.98% 오른 19만700원으로 마감했다. 크레듀는 전날보다 2.07% 오른 5만9,200원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하루 약보합에 머문 것을 제외하면 5일 연속 오름세다. 엘림에듀도 이날 5.25% 올랐다. 이들 업체의 경우 각 분야에서 1위 업체로서 입지가 확고한데다 여름방학 등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수능시장 1위 업체인 메가스터디의 경우 최근 밸류에이션 논란과 스톡옵션 취소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기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잘 짜인 사업모델과 이미 구축된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온라인 교육시장의 성장을 선도하면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40.4%의 높은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주요 교육업체의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주가는 재평가가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2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9% 늘어날 전망”이며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76.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온라인 위탁교육 1위업체인 크레듀도 낙관적인 성장 전망이 이어지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레듀가 선두업체로서 국내 기업 위탁교육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면서 “특히 기업들의 교육예산 지출이 9~11월에 몰려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집중되면서 주가 상승세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3년간 연평균 28%의 매출증가와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7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온라인 논술전문업체인 엘림에듀도 최근 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부각되면서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7/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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