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이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스튜디오로 바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판도라TV는 ‘수 노래방’ 등 노래방 체인과 제휴해 전국 2,000여개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면 ‘판도라TV(www.pandora.tv)’를 통해 중계하는 ‘팅가팅가’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팅가팅가는 사용자가 배경화면을 선택한 후 노래를 부르면 초당 30장의 프레임으로 합성된 영상을 판도라TV 서버로 보낸다. 이 동영상은 CD로 제작될 뿐 아니라 본인의 동의 아래 판도라TV 사이트를 통해 중계된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팅가팅가는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UCC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업”이라며 “포화상태에 이른 음향 및 반주기기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