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이 영국 최대 쇼핑몰인 런던 스트랫퍼드의 웨스트필드 쇼핑 센터에 있던 체험형 매장 ‘삼성 익스피어리언스 스토어’에 이날 폐점 안내문 나붙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웨스트필드의 체험관은 최근 수년간 삼성의 영국 내 소매 매장의 중심 역할을 했으며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 행사도 이곳에서 열린 곳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4월 이후 영국에 10곳가량의 체험 매장을 열었고 이에 앞서 독일과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도 20여곳을 열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삼성이 샤오미 등 중국 후발업체의 추격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실적이 부진한 점, 최근 유럽 중저가 노트북 시장에서 철수한 점 등을 거론하며 유통망 재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