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재정부 "4월 광공업 생산지표 다소 부진할 듯"

기획재정부는 6일 “수출, 전력판매량 등 속보지표 등을 감안할 때 4월 광공업 생산지표는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 날 발간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4월 수출증가율이 전년 동월비 31.5%로 3월보다 3% 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고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3월보다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기상여건 악화와 천안함 사태 등의 영향으로 레저ㆍ여행 관련 서비스업이 위축됐다”며 지난달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재정부는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남유럽 재정불안, 중국 유동성관리 강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당분간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여 민간 중심의 회복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외국인 배당 지급이 늘어났지만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4월 경상수지가 15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