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위기학생 복귀지원 ‘희망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이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장기위탁기관 26곳을 ‘희망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은 이달부터 1년 과정으로 이뤄진다.


‘희망학교’는 중 ·고등학교 재학생 중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 학업을 중단하고자 하는 학생, 퇴학 처분의 위기에 놓인 학생,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진로·직업교육, 현장실습교육, 자격증 취득 등 네 가지 모델의 대안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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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모델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를 위한 모델로 보통교과를 전체수업의 50% 이상 운영하며, 진로ㆍ직업교육 모델은 교육과정 전체의 60% 이상을 진로ㆍ직업에 관련된 교육ㆍ체험으로 진행한다.

현장실습교육 모델은 3인 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이 필요한 직업현장에 직업체험 과정을 위탁해 현장 인턴십을 통한 배움을 유도한다. 자격증 취득 모델은 기초 교과 학습 외에 국가기술자격증과 관련한 과목을 학습하거나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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