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국제노동재단은 1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첫 이사회를 갖고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이 재단은 또 이사에 우성 노동부 차관·이남순 한국노총 사무총장·조남홍 한국경총 상임 부회장·김희철 벽산그룹 회장 등 7명을, 감사에 김승구 섬유노련 위원장·심갑보 삼익물산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순수 비영리 법인으로 노사정이 모두 참여한 국제노동재단은 앞으로 민간 노동외교의 중추기관으로서 국내 노사관계의 대외홍보,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노무관리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